새 아파트 내집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20년만에 식탁을 바꾸게 되니 새로운 트렌드는 뭔지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네*버의 대표 생활정보 카페에 들어가서 몇날 몇일을 검색하고, 후기를 읽어봤다.
그러던 중 마블릭을 알게 되었고 세라믹 식탁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세라믹 식탁은 다른 가구점에도 있었고,
백화점의 세라믹 제품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터무니없이 가격만 비쌀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마블릭을 방문한 날,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들떠있었다.
세라믹 상판의 색상도 다양하고 프레임도 원목, 철제 등 원하는대로, 심지어 크기도 내 맘대로 정할 수 있었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세라믹 상판에 원목을 붙여 울림을 적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가구점에서는 세라믹 상판에 다리를 연결시켜서 상판의 울림을 잡아주지 못하는 제품만 있었는데...
5개월 사용한 지금, 가족들은 식탁에만 앉으면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의자가 너무 편해서 다른 곳엔 앉을 생각을 못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족간 대화가 많아지고 식탁에 앉아서 웃는 시간이 길어졌다.^^
정말 가구 하나로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친척 중 이사하는 집이 있어서 마블릭을 주저없이 소개했고, 가죽의자의 편안함을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설파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식탁 잘 샀다는 걸 실감했다.
이제 집에서 제일 자주 모이는 식탁이 우리집 사랑방인건 틀림없어 보인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