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사려고 경기도를 다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처음엔 간단할 줄 알았는데 가구점 돌아다니면서 점점 몰랐던 지식도 쌓고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눈도 높아져서 쉽게 구입을 못했었는데요.
수원부터 시작해서 파주까지 올라가며 결국 마지막으로 찾은 마블릭에서 첫 눈에 반해 구입을 하고 왔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잘 구입했고 한 달이 걸려 받았습니다.
식탁 구입을 위해 발품 팔면서 잡은 기준이 있었습니다.
1. 세라믹이 아닌 포세린 : 내구성이 더 좋음
2. 중국산이 아닌 스페인/이태리제 상판 : 견고함과 내구성
3. 3mm가 아닌 6mm 이상 상판 두께 : 두께가 주는 안정감
4. 강화유리 접합 하지 방식이 아닌 원목 하지 방식 : 깨질 수 있는 유리보다 안전한 원목
5. 일반 식탁 프레임 디자인이 아닌 인테리어 느낌을 줄 수 있는 프레임
다섯가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커녕 몇 개라도 포함되는게 없었는데 결국 마블릭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마블릭에서 고민이 되었던건 마음에 드는 프레임도 상판도 많아서 고르는게 고민이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사장님과 계약서를 썼다가 집으로 가서 다시 상판을 바꾼게 이날코의 퍼시픽 그리스인데 너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무늬가 들어간 그레이톤의 포세린이라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지만 무광 그레이가 겸손하게 주변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살려주는 느낌도 듭니다.
쇼룸에서 상판 테두리 부분을 힘주어 눌러보았는데 전혀 식탁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가구점에서는 쉽게 흔들리는걸 봤었는데,
원목과 스틸 프레임이 견고하게 받쳐주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나무 하지 프레임이 아닌 강화유리 접합 방식은 유리 특성상 깨질 수 있다는 단점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강화유리가 깨지는 자파현상이 종종 있다고 하니.. 사람이 다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었거든요.
한 번 사면 오래 써야 할 식탁이니까 이것저것 잘 따져서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지금 집이 아닌 다른 인테리어의 집에 놔두더라도 잘 녹아들 것 같은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덕분에 좋은 제품 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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