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로운 것은 좋은 법~~ 그러나  오래 써도 좋은 것이 진짜 좋은 물건 아닐까 합니다.

지난해 여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어울리는 식탁을 찾아 손품도 팔고 직접 매장을 다니며 맘에 드는 것을 찾아 헤매던 기억이 납니다.

맘에 100프로 드는 물건은 아니지만 유명 브랜드 세라믹 식탁을 예약해 놓고 여전히 쏘~~~~ 옥 드는 물건을 찾아 헤매던 어느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블릭 식탁

그날도 비가 오는 날 일산 매장으로 출발... 

매장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인생 식탁을 고를 수 있다는 예감을 들었고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과 식탁 사이트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얘기에 가족 회의를 통해.. 우리 집에 어울리는 지금의 식탁을 사게 되었습니다.

(당근... 고~오급 유명 브랜드 식탁은 바로 취소했구요.. )

제가 거의 1년을 사용해 보니 마블릭 식탁은 디자인도 세련되고 이쁘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음식물이 뭍어도 물티슈나 행주도 쓰~~윽 닥아주면 새것으로 변하고 세라믹 색상도 고급스럽고 이쁩니다.  1년을 사용해도 지금도 새것 같이 똑같습니다.

또 함께 사온 의자는 너~~무 편해서 오래 앉아 있어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의자 하나를 추가해서 지금은 책상의자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의자 다리 바닥은 의자 양말이나 발굽같은거 안 껴고 다이소에서 파는 의자 스티커만 붙여 주셔도 됩니다. 혹 떨어져도 바닥 긁힘이나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아 아래층에도 좀 덜 미안하더라구요..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식탁이 질지지도 않고 새롭습니다.

지금도 가족이 모여도.. 손님이 오셔도.. 이 식탁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마블릭 식탁... 이곳은 우리 가족이 모이는 편안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