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기는 마블릭식탁 구입후기

예전부터 이사전부터 식탁 구경 많이 했고, 어떤걸 살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최종 결정된 마블릭식탁.

요즘 포세린식탁 파는 곳이 너무 많아서 이중에 진짜인 놈을 골라내는데 쉽지 않았다.

우리집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우드바닥이라 식탁도 원목프레임으로 해야 되나....했는데,

노~노~ 포세린식탁은 스틸 프레임이 이쁘지~

고정관념을 깨고 스틸 프리임 포세린식탁을 놓아버렸다.

역시 예상을 뒤엎을 정도로 실물은 꽤꽤 이쁘다.

배송기사님이 식탁 다리 비닐을 벗기는데 그냥 두고 싶었다 ㅋ 새거는 비닐 까는 맛인데 ㅋㅋㅋ

저녁식사 부터 호화롭게 차려먹고, 보니 이날코 포세린이 진짜 좋다.

돈가스 칼날도 끄떡 없고, 빨간 기름장을 엎어도 말끔하다.

만약 이름 없는 포세린식탁이였다면, 나는 아마 식사때마다 조마조마 했을듯.

세라믹 포세린 특성상 차가움은 쫌 있지만, 적응 금방 되더라. 그릇 놓는 소리도 신경 안쓰인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집들이 파티.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우르르와서 식탁에서 먹고 놀고 갔는데, 아 진짜 미친... 스크레치 0, 흔적 0.

이렇게 멀쩡하긴 쉽지 않은데...

식탁 참 잘샀다..